경제현상 콩코드의 오류(Concorde fallacy)
경제학에서 "콩코드의 오류" (Concorde fallacy)란, 과거의 투자나 결정에 대한 오류를 의미합니다.
이 용어는 프랑스 항공사인 에어 프랑스의 콩코드 (Concorde) 여객기 프로젝트를 예시로 삼아 처음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1960년대에 시작되어 슈퍼소닉 여객기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으나, 여러 기술적,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손실을 발생시켰습니다.
콩코드의 오류의 원리
콩코드의 오류는 다음과 같은 원리로 작용합니다.
1. 비용의 경향성: 콩코드의 오류는 이미 투자한 비용이 많은 경우, 추가적인 투자를 하거나 결정을 유지하려는 경향을 의미합니다. 이는 이미 투자한 비용이 소실되는 것을 회피하고자 하는 인간의 심리적인 특성입니다.
2. 무관한 결정: 콩코드의 오류는 과거의 투자나 결정에 대한 비용을 고려하지 않고, 무관한 사실에 기반하여 결정을 내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과거의 투자나 결정에 대한 감정적인 연결을 강조하고, 미래의 이익을 고려하지 않는 행동을 일컫습니다.
콩코드의 오류에 관한 예시
콩코드의 오류는 경제 현상에서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기업 투자: 기업이 이미 많은 자금을 투자한 프로젝트가 예상치 못한 문제로 인해 손실을 발생시키더라도, 그 프로젝트를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다면 콩코드의 오류가 나타난 것입니다. 이는 추가적인 자금을 투입하거나 비효율적인 프로젝트를 유지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2. 개인적인 결정: 개인이 이미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일 또는 사업에 대해 계속해서 투자하거나 유지하려는 경향을 보인다면 콩코드의 오류가 나타난 것입니다. 이는 비효율적인 결과를 초래하거나 개인의 시간과 자원을 낭비할 수 있습니다.
콩코드의 오류를 피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투자나 결정에 대한 비용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래의 이익과 비용을 고려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객관적인 정보와 분석을 통해 현재와 미래의 비용과 혜택을 고려하여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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